나무젓가락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
끝이 해지고 곰팡이가 피게 된다.
관리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.
곰팡이가 핀 나무젓가락을 사용하다 보면
1급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(Aflatoxin)의 위협에 노출된다.
*아플라톡신 - 곡류나 견과류에서 자라는 곰팡이가 생산하는 독소
이 독소에 노출될 경우 성장장애, 발달지연,
간 손상 및 간암을 유발할 수 있다.
때문에 쌀에 곰팡이가 발견되면 주저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.
곰팡이가 핀 쌀을 씻어봤자 포자만 제거될 뿐
쌀에 스며든 독소는 제거되지 않는다.
( 268도의 고열에서 분해되기 때문에
일반적인 밥을 짓는 과정으로는 제거되지 않는다.)
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일회용 젓가락은 안전할까?
2010년 한국소비자원 시험검사국 화학 섬유팀이
시험한 보고서를 찾을 수 있었다.
'나무젓가락 안전성 모니터링'
시중에 유통되는 거의 모든 나무젓가락은
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시하고 있는 기준에
적합한 것으로 보인다.
'중국산도 국산도 안전하니 무분별하게 사용하기보다는
편리한 사용품의 건강우려에 대한 안심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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